낚시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외줄낚기'와 '주낙'이다.
외줄낚기는 한 개의 낚시를 드리워 한 마리씩 차례로 낚아 올리는 방법이고, 주낙은 여러 개의 낚시를 동시에 드리워 낚아 올리는 방법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낙이 효율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주낙은 한 가닥의 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가짓줄을 달고, 가짓줄 끝에 낙시와 미끼를 단것이다.
이 '주낙'을 표기할 때 '낚시'의 '낚'자를 연상해 '주낚'이라 적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숭어 주낙' '주낚 바구니' '주낚으로 잡은 낙지'처럼 쓰이는 경우가 그것으로, '숭어 주낙' '주낙 바구니' '주낙으로 잡은
낙지'가 바른 표기다. '주낙'의 고어는 '줄�'으로 '�'은 낚시의 옛말이다.
주낙은 땅주낙. 뜬주낙.선주낙으로 나누어진다.
땅주낙은 해저에 있는 물고기를 낚는 것으로, 뜬주낙은 표층이나 중층에 있는 물고기를 낚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낚시 방법
이다. 명태. 조기. 갈치 어업에는 땅주낙이, 다랑어 어업에는 규모가 큰 뜬주낙이 쓰인다고 한다.
선주낙은 수직으로 늘어뜨렸다가 걷어서 고기를 낚는 방식이다.
한 쪽 끝에 봉돌이 매달린 어미 낚싯줄에 여러 개의 짧은 새끼 낚싯줄을 매달고 그 끝에 낚시를 달아 놓는다.
오징어 낚시는 주로 선주낙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고 한다.
이들 용어 역시'땅주낚' '뜬주낚' '선주낚'으로 표기하기 쉬우나 '땅주낙' '뜬주낙''선주낙'이 맞는 말이다.
'주낙'을 한자어로는 연승(延繩)이라고 한다.
'낚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적인 방파제 낚시를 위한 10가지 조언 (0) | 2013.10.23 |
---|---|
[스크랩] 경기도 군포 근교(1시간거리) 저수지나 강으로 낚시를 갈만한 곳 (0) | 2008.04.08 |
[스크랩] 경기도 안성 고삼저수지 (0) | 2008.04.08 |
[스크랩] 양념장 만들기 (0) | 2007.03.18 |
[스크랩] 인터넷의 동영상을 내 컴으로.... (0) | 2006.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