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스크랩] 마음을 감동시키는 말

신정 2009. 11. 8. 17:34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죽을 수는 있어도 사랑하는 여인을 죽을 때까지 사랑하기는 어렵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죽기도 대단히 어렵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죽을 때까지 사랑하기는 휠씬 더 어렵다는 말이 아닐지요. 
 남자의 사랑이란 아무리 뜨거운 사랑이라도 세월이 흐르면 식어 버리곤 하지요.
 여성들은 가끔 자신이 늙어도 애인이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할지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는데, 결혼하기 전에 살짝 물어 보아 스스로 사랑에 대한 맹세를 하게 만드는 것이 어떨지요.

 

 중국의 4대 미녀 중 하나인 양귀비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지요.

 어느 날 양귀비가 현종 앞에서 갑자기 흐느껴 울자 현종은 그 이유를 물었지만 양귀비는 계속 울기만 하였지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양귀비는 견우와 직녀같은 영원한 사랑이 부럽다고 말하면서 나이가 들면 버림받는 여자의 허무함을 생각하다 울었다고 말했지요.

 양귀비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은 현종은 양귀비에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했다고 합니다.

 이 일화에서 양귀비의 지혜를 엿볼 수 있지요.

 당태종의 감정에 호소하여 스스로 맹세를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이와같은 방법은 사랑하는 남자의 영원한 사랑을 받고 싶은 여성이라면 유용할 것 같네요.

출처 : 조정우
글쓴이 : 유토피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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