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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에 관한 우리말

신정 2008. 1. 6. 08:04

 

 


 

 

 

                 -  비에 관한 우리말 -


안개비   -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
는 개     - 안개보다 조금 굵은 비.
이슬비   - 는개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보슬비   -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며 내리는 비.
부슬비   - 보슬비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 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가랑비   - 보슬비와 이슬비.
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 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 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작달비   - 굵고 세차게 퍼붓는 비.
장대비   - 장대처럼 굵은 빗줄기로 세차게 쏟아지는 비.
주룩비   - 주룩주룩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
악 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억 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달구비   - 달구(땅을 다지는 데 쓰이는 쇳덩이나 둥근 나무토막)
               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채찍비   - 굵고 세차게 내리치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소나기   - 갑자기 세차게 내리다가 곧 그치는 비.
먼지잼   - 먼지나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개부심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누 리      - 우박.
궂은비    - 오래 오래 오는 비.
보름치    - 음력 보름 무렵에 내리는 비나 눈.
그믐치    - 음력 그믐께에 내리는 비나 눈.
찬 비      - 차가운 비.
밤 비      - 밤에 내리는 비.
웃비       - 비가 다 그치지는 않고,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해 비      - 한쪽에서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꿀 비      -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단 비      - 꼭 필요할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목 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못 비      - 모를 다 낼만큼 흡족하게 오는 비.
약 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복 비      - 복된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모다깃 비-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우레비    - 우레가 치면서 내리는 비.
이른비    - 철 이르게 내리는 비.
늦은비    - 철 늦게 내리는 비.
마른비    -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되어 버리는 비.
큰 비      - 홍수를 일으킬 만큼 많이 내리는 비.
오란비    - 장마의 옛말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일 비      -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잠 비      -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떡 비      - 가을비.가을걷이가 끝나 떡을 해 먹으면서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
술 비      - 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비 꽃      -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산돌림    - 산기슭 여기 저기 옮기면서 오는 소나기
칠석물    - 칠월 칠석에 내리는 비
건들장마 - 초가을에 쏟아지다가 반짝 개고, 또 내리다가
                다시 개고 하는 비
억수장마 - 여러 날 계속하여 억수로 퍼붓는 비
나무말미 - 오랜 장마가 잠깐 동안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빨래말미 - 장마 때 빨래를 말릴 만큼 잠깐 날이 드는 겨를.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선샘       - 빗물이 되솟아나는 샘
출처 : 주의 아름다운 처소 (Dwelling Places)
글쓴이 : 잔잔한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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